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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외우호도시 대표단 친선 방문 `벚꽃마라톤대회` 참가

- 아름다운 벚꽃 가로수 길을 달리면서 우의 돈독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08일
↑↑ 일본 사카이시 대표단 내방(나카무라 코지 사카이시 대표단 단장(왼쪽),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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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닛코시·우사시, 중국 이창시의 대표단 21명이 5일 천년 고도 경주를 친선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사카이시에서 우호대표단(6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경주시와 사카이시는 특별한 교류활동은 없었으나,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 12월 일본 사카이시를 방문해 벚꽃마라톤대회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교류에 물꼬를 틔웠다.

나카무라 코지 사카이시 대표단 단장은 5일 현대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장에서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주시민 6명(남3, 여3)을 내년 2월에 사카이시에서 개최되는 ‘KIX센슈국제마라톤대회’에 초청하는 초청장을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경주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KIX센슈국제마라톤대회’에 초청되면 항공비, 숙박비 등 초청경비 전액을 사카이시에서 부담한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KIX센슈국제마라톤대회’에 경주시민을 초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 도시 시민간의 마라톤교류로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해외우호도시대표단이 경주에 머무르는 동안 기억에 남을 경주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사카이시는 인구 약84만 명의 도시로 일본 최대의 전방후원분인 닌토쿠천황릉(仁徳天皇陵)을 비롯해 고분으로 유명한 도시이며, 모즈·후루이치(百舌鳥古市) 고분군이 올해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경주시는 해외 11개국 18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있으며, 자매우호도시 국제행사 참여 확대, 홈페이지 소개를 통한 경주 홍보, 민간 교류, 관광 정보교환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로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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