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불 세탁 `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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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불빨래봉사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1일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우 월성동장, 권남출 민간위원장)와 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에서는 독거노인 11세대에 겨울 이불을 세탁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세탁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이불 24채와 겨울옷을 일일이 수거하고 세탁‧건조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깨끗해진 이불을 받은 한 노인 분은 󰡒집에서 이불 빨래를 할 형편이 되지 않아 곤란했는데 냄새나는 이불을 새것처럼 깨끗하게 해주어 저절로 잠이 올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남출 협의체 위원장은 “봉사하는 마음이 이렇게 보람되고 행복한 마음이 솟구치는 것을 깨닫는 활동이었으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살피는 역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행복 지킴이의 역할을 다하는 사회보장협의체의 자발적인 활동에 감사하며, 침체된 동네 분위기를 되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 서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4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