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고, 국방부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군 특성화고 입단식`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4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 군특성화고 입단식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에서 1일(화) 오전 10시 군특성화고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윤병길 경주시 의회의장 , 이택수 제 50보병사단 부사단장, 박기환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이규호 학교법인 수석학원 이사장 및 이사, 학부모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입단식을 축하했다.

신라공업고등학교는 2018년 7월 국방부 지정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받아 2학년을 대상으로 인성, 출결 상황, 성실성, 건강검진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명의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택수 부사단장은 이날 입단식에서 군부사관을 희망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훌륭한 군인정신을 가지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업과 군 복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특성화 대상 3학년 28명의 학생들은 미래 군 간부로서의 리더십 및 인성교육과 전군의 자동차정비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졸업과 동시에 입대하여 전문병(18개월), 전문기술하사(6개월)의 의무복무기간을 거치게 된다.

국방부는 전문기술 부사관을 지원한 학생들에게 입대 후 전문학사 학위취득(e-MU)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학위취득 후 육군3사관학교 입학 또는 단기사관으로 지원하여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전역을 할 경우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국방부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사업은 병역, 취업,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4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