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기 의원, 자유한국당 지방자치위원장으로 김광림 최고위원과 함께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엄정한 선거중립 요구 - -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비서실 압수수색과 같은 일이 결코 재발 되서는 안 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7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이 자유한국당 지방자치위원장으로서 김광림 최고위원과 함께 27일 오전 10시 30분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이번 4.3 보궐선거에서 경찰이 반드시 선거중립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김창룡 경남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작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경찰청은 울산시장 한국당후보 공천발표 당일인 지난해 3월16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함으로써 지방선거에 줄곧 영향을 미쳤고,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로 선두를 달리던 김 前시장은 결국 여당 후보에 패배하게 됐으며 결국 그 사건은 중요피의자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검찰은 불기소 결정문에서 “증거가 부족해 무죄 선고가 뻔한 이 사건에 관해 아니면 말고 식의 신중하지 못한 기소 의견 (사건) 송치는 수사기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까지 지적한 바 있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4.3 보궐선거에서 편파적인 기획수사등 선거의 중립을 해치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경찰 선배로서도 경찰이 엄정하게 선거중립에 임할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은 철저하게 중립을 지키겠다. 어떤 경우에도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라며 “직원들에게도 이미 지시했지만 한번 더 강조하여 교육과 지시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