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강 정신건강팀장이 위원들에게 치매보듬마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1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19년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2017년 불국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황남동 두대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위촉식에서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치매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지역 돌봄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하며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안중식 황남동장을 비롯한 황남동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문교수 등 9명의 운영협의회 위원들은, 향후 황남동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치매예방 강화와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 인지건강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으로 치매친화적 마을을 형성해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