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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전국 릴레이 독립의 횃불, 영덕에서 불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10일
↑↑ 전국 릴레이 독립의 횃불, 영덕에서 불 밝혔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전국릴레이 독립의 횃불, 영덕에서 불 밝혔다.

3. 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하는 횃불이 10일 오전 영덕에서 타올랐다.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한 독립의 횃불이 인천, 대구 등 6개지역을 거쳐 일곱 번째로 영덕에 도착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에는 10일 오후 2시 예정이였으나 당일 우천관계로 오전 10시로 앞당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영덕의 독립 횃불은 3. 1의거 기념탑에서 횃불 전달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펼쳐졌으며,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으로 구성된 봉송주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 1의거탑∼영해 3. 18만세운동기념탑(약1.4km)까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독립만세을 외치며 힘차게 행진했다.
↑↑ 독립의 횃불 영덕에서 불 밝히다
ⓒ CBN뉴스 - 경주

영해 3. 18만세운동기념탑 앞 광장에서는 구한말 영덕의 역사를 압축한 주제공연과 춤, 노래, 음악과 영상으로 진행되는 넌버벌 퍼포먼스, 지역주민이 만드는 ‘신 독립군가 플래시몹’을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훈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3. 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영덕지역의 3. 1만세운동 역사를 지역민들과 함께 기억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을 떠난 횃불은 내날 11일 부산으로 전달돼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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