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7일(목) 3. 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현대제철봉사단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날 주거개선은 1919.3.22 경북 영일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故이상호의 외손녀인 허◦◦(88세, 포항시 거주) 어르신의 댁을 방문하여 도배를 새로하고 장판 등을 교체한다.
허◦◦ 어르신은 국가에서 매월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이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고 큰 고마움을 느꼈는데 이날 주거개선으로 집안을 새롭게하고 단장해주는 것에 큰 감동과 함께 돌아가신 외조부님의 나라사랑을 되새기고 다시한번 국가에 고마움을 밝혔다.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간기업봉사단체인 현대제철봉사단의 후원으로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 "3. 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유족인 허** 어르신 댁을 시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훈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3. 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한 "100년의 꿈! 그 희망을 담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이 보다 촘촘하고 따뜻한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후원과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