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점자책 표지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시각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전시 안내 점자책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를 발간하고, 전국 점자도서관 및 특수학교, 경북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 400부를 배포하였다고 15일 밝혔다.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의 주제로 신라가 남긴 눈부신 문화유산을 오늘날 경주에서 새롭게 깨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설전은 ‘화랑이 되다’, ‘왕을 만나다’, ‘부처의 나라를 꿈꾸다’,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신라에 꽃 핀 예술과 과학’등 다섯 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신라의 화랑, 황금문화재, 불교문화, 국제교류, 예술과 과학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점자책은 이 다섯 가지 소주제 및 관련 문화재들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전시 주제 설명과 함께 천마총 금관과 금제 허리띠, 남산 장창골 미륵삼존불, 장식보검, 성덕대왕신종 등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손끝으로 만져보면서 그 형태와 무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이번 점자책 배포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신라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