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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김병식씨 고향사랑 실버카드 2대 기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02일
↑↑ 안강읍행정복지센터에 실버카드 2대 기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안강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민원복지과에 실버카트 2대가 기증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실버카트는 추운 겨울날 고향 안강을 찾은 김병식(48세, 포항소재 일식집대표)씨가 우연히 바퀴가 달린 낡은 의자에 쌀을 싣고 힘들게 끌고 가는 할머니를 보고 그 할머니에게 선물하고자 실버카트를 지정 기증했다.

김병식 씨는 “의자에 쌀을 싣고 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제 좀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철화 민원복지과장은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는 상황이었음에도 다시 찾아와 나눔을 실천한 김병식씨의 선행에 우리 모두가 이웃사랑 실천의 참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증된 실버카트는 안강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할머니를 찾아 전달하고 나머지 1대는 비슷한 환경의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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