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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지역 구.안강북부초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공모 선정

- 구.안강북부초(폐교), 70억원 특별교부금 지원 받아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04일
↑↑ 행정사무감사 최병준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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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교육부에 공모 신청한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부의 종합형 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지역 구.안강북부초등학교(폐교)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지상 2층(연면적 3,840㎡)의 대규모 안전체험관을 2022년 6월 개관 목표로 건립하게 된다.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응급처치 등 5개관에 풍수해, 지진, 원자력, 화재대피, 완강기, 승강기 체험 등 21개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특히 바다와 접하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특색에 맞게 지진과 해양 분야 체험시설을 특화하는 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1월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교부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지역에 제2종합안전체험관을 유치한 것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병준 의원(경주, 자유한국당)의 역할이 컷다.

최병준 의원은 2016년 9월 경주지역 지진과 지난해 11월 포항지진이 있은 후 학생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수준에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대비 안전체험관의 건립 필요성을 도교육청에 계속 제기해왔다.

또, 현재 의성지역에 건립 중인 안전체험관은 포항·경주지역의 동남권 학생들은 교통불편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도내 전체 학생 중 52%가 동남권에 분포하므로 서포항 IC 및 영천 및 경산 등 큰 도시와 근접하여 접근성이 양호하고, 폐교부지 활용으로 예산절감을 할 수 있는 구, 안강북부초등학교 자리에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것을 적극 요구했다.

최 의원은 “경주지역에 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동남권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체험중심 안전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해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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