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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남원시 주천면 `영.호남 자매결연 마을 상호 교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6일
↑↑ 내남면, 영.호남 자매도시 남원시 주천면 방문(광한루, 왼쪽부터 정창열 내남면 농업인상담소장, 이조3리 김춘기 이장, 박용환 내남면장, 양순철 주천면장, 이형일 내남의용소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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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내남면(면장 박용환)에서 지난 22일 영호남 화합과 지역 문화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남원시 주천면을 찾아 상호교류 기회를 가졌다.

이 날 박용환 내남면장, 김경택 내남농협조합장, 박승석 내남면노인회장, 최병진 성균관유도회 내남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단 33명이 남원시 주천면을 방문했다.

내남면과 주천면은 지난 2000년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18년째 상호교차 방문하면서 지역 문화와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두 지역 주민대표단은 상견례와 오찬으로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지사들의 무덤인 ‘만인의총’을 참배 후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해 남원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따뜻하게 맞이해준 주천면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두 지역이 20년을 넘어 30년, 50년, 백년지기 친구로서 우정을 간직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순철 주천면장은 “이러한 상호방문 행사와 별개로 두 지역의 명산인 지리산과 경주남산을 서로 등반하는 행사도 추진해보자.”며 산행을 즉석 제안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용환 내남면장과 양순철 주천면장은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며 상호 특산물을 교환하고, 거리는 멀지만 더욱 활발히 교류해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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