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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 ‘2018 제8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2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18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3월 오리엔테이션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시작하여 8월 여름견학(안동시 일대), 11월 야외수업(경북산림환경연구원) 및 졸업여행(순천시 일대)을 가졌으며 지난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9개월간의 수료과정을 마쳤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달라지는 복지제도, 보험 재테크, 풍수지리학, 소통의 기술, 임대차보호법, 한국 전래놀이 문화,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국학기공, 화분 가꾸기, 꽃차 만들기, 드론 기초 입문학 등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로 총 30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의 명예학장 추대식 및 명예학장 특강을 진행했으며 윤병길 의장, 경주시청 김진태 시민행정국장, 한영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및 의원,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김헌덕회장,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 운영위원, 경주시청 복지지원과 서정보 과장 및 관계자 등 그 밖에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에게 꽃송이를 나누며 수료식을 축하했다.
명예학장인 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수료증을 받으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그동안 배우고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당당한 일원으로써의 역할과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의 지원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어 8년째 이뤄지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하여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
입력 : 2018년 11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