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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관광ODA 실무연수단 보문관광단지 `벤치마킹`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2일
↑↑ 몽골 등 4개국 관광개발관련 실무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2일 관광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 실무연수단이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광단지 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광단지 지정 1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페루 등 국가의 개발관련 실무자들로 구성된 관광ODA 실무연수단은 황룡원, 보문골프클럽, 수상공연장, 경주월드 등 보문단지의 명소를 방문했다.

이날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ODA 실무연수단의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 모로남스라이(MOLOR NAMSRAI)는“IBRD차관자금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성공한 보문단지 개발 현장을 직접 답사하여보니 불과 35년전에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4,0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으며, 자국으로 돌아가서 관광단지 개발의 성공모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사례를 모델로 하여 관광입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부산에서 관광ODA 실무연수단에 보문관광단지의 개발배경 및 현황에 이르는 3시간의 프리젠테이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2일 현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관광ODA 실무연수단에 관광단지개발 노하우 전파와 더불어 경북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적극 알려 해외관광객 유치증대에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 ODA는 선진국이 상대적으로 가난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공공개발원조·공적개발원조라고도 하며, 증여. 차관. 배상. 기술원조 등의 형태를 갖는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자금은 첫째, 정부 또는 정부의 원조기관에 의해 공여된다. 둘째,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다. 셋째, 자금 공여조건이 개발도상국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무상 부분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한다는 조건을 갖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맹국의 경우 77%가 증여 형태로 원조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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