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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2018 유해 조수 퇴치사업 `호평` 내년도 확대 시행

- 동경주 지역 농작물 피해 예방을 통한 주민소득향상과 농한기 일자리창출에 기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15일
↑↑ 2018년도 동경주지역 유해 조수 퇴치 지원 사업 종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018년도 '동경주지역 유해 조수 퇴치 지원 사업'을 종료하고 사업평가를 시행했다.

올해 8월 14일 인근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유해조수 구제단’ 발대식(단장 최남식)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멧돼지 32마리, 고라니 106마리를 포획햇다. 이는 동경주 지역에서만 매달 멧돼지 10마리와 고라니 35마리씩 꼬박꼬박 포획한 셈이다.

수렵기간 동안 동경주 각 3개 읍·면 주민들의 신고접수가 끊임없이 이뤄졌으며, 동경주 ‘유해조수 구제단’은 이에 신속히 응답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수시로 출동 및 포획작전을 펼쳐 해당 유해조수를 포획, 퇴치하여 지역주민의 농작물 및 산림자원 보호와 가축의 피해 방지로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 됐다.

양북면 용동리 한 주민은 “해마다 출몰하는 멧돼지 때문에 위협을 느끼는 것은 물론, 농지 20~30%는 수확을 포기했었는데, 올해는 유해조수 구제단이 주기적으로 멧돼지 퇴치를 해준 덕분에 안심하고 일할 수 있었고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이 수확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월성원전과 유해조수 구제단에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월성본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농가 보호뿐만 아니라 이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유해조수 구제단’을 운영하여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월성본부는 유해조수로 부터 위협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은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그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개선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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