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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태풍 피해 국도4호선 `경주시 양북 장항교차로 교통 통제구간 축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6일
↑↑ 변경 우회도로(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 2.5km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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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태풍 ‘콩레이’로 인한 국도4호선 장항교차로 도로상부 자연 비탈면 붕괴와 관련하여 장항교차로의 통행을 26일(금) 오전 11시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현재는 진현교차로~안동교차로 10.3km 구간을 통제하고 덕동댐을 경유(L=20.7km)하도록 운영 중이나 26일부터는 국도4호선 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 2.4km 양방향 구간을 교통 통제하여, 기존 우회도로에 비해 7.8km를 축소할 예정이다.

금번 임시도로 개설을 위해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지난 8일부터 18일간 백호,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 약 120대, 인력 약 270명을 투입해 장항교차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진입하는 램프구간을 당초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긴급하게 수행했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피해지역에 대한 지반조사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도로 및 기초기술사회 등 지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3차례(10. 8, 10. 15, 10. 17) 실시했다.

현재 한국지반공학회에 피해 원인과 복구 대책 등을 의뢰한 상태이며,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 수행자를 10월 말에 지정할 예정이다.

향후 공사 발주는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Fast Track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Fast Track 사업방식의 장점은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루어짐에 따라 공사 조기 발주 및 공사추진 중 발생되는 현장여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공사 지연요소 사전배제 가능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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