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국제스토리텔링협회(회장 방동주)는 덴마크, 루마니아,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인도, 태국, 폴란드, 한국 등 10개국 30여명의 국제 스토리텔러들과 박병훈 전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한국국제스토리텔링축제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월) 첫날에는 서악서원에서 선비복을 착용하고 다도, 죽궁체험에 이어 신라문화원 전문해설사와 함께 '역사와 전통, 삼국유사 옛 이야기'를 주제로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들이 잠들어 있는 무열왕릉, 진흥왕릉, 서악리 삼층석탑을 둘러본 후 새천년예술단 이성애단장의 만파식적 스토리를 담은 대금 등 참가자들의 스토리텔링 공연과 서악서원, 도봉서당 고택숙박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정취를 느꼈다.
둘째날인 23일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솔거미술관에서 ‘국제 스토리텔러들에게 듣는 삼국유사와 신라이야기 투어’를 주제로 아름다운 신라의 설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대가 소산 박대성 화백과의 만남을 통해 수묵화, 산수화의 작품속에 내재되어 있는 한국의 산과 들, 자연과 문화재에 대한 정취를 느끼고 경주의 역사와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 방동주회장은 “예술과 역사, 문화가 포함된 스토리텔링으로 또 다른 문화 콘텐츠를 재창조해 내어 경주 지역 경제발전과 국제 역사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