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경주향토문화 3차 답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5일
| | | ↑↑ 2018학년도 경주향토문화(3차) 답사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초,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180여명이 모여, 경주향토문화 3차 답사지인 감은사지, 기림사, 골굴사를 답사했다.
답사 참가자들은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룩했으며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왜구의 침략을 막겠다는 문무왕의 호국정신이 담겨있는 감은사지, 문무왕의 아들인 신문왕이 동해 용왕으로부터 만파식적과 옥대를 선물로 받고 서라벌로 귀환하는 도중에 기림사 서쪽에서 쉬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나오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에는 승병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던 기림사, 문무왕의 수중릉을 바라보는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골굴사를 답사했다.
참가자들은 이 번 답사지가 모두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한 문무왕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장소라는 점에서 찬란했던 신라 문화를 다시 되새겨 보게 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은 모처럼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푸르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역사와 자연 속에서 새로운 지혜를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설사로 활동한 외동중학교 유명준 수석교사는 “삼국통일의 요람인 경주지역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문무왕의 흔적을 직접 찾아보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틀림없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적 리더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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