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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금2. 동2 획득` 쾌거

- 한창희(스포츠과학 4) 선수 대회 2관왕 석권 -
- 남자대학부 단체전 대회신기록 수립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획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 좌측부터 한창희 남태윤 유승희 선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지난 2일에서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2개, 동메달2개를 획득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남태윤(스포츠과학2), 유승희(스포츠과학3), 한창희(스포츠과학4), 손재형(스포츠과학1) 선수는 1869,9점을 합작하여 1867.1점을 기록한 한국체대를 2.8점차로 누르고 종전 대회신기록을 6점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50M소총3자세 개인전에 참가한 한창희(스포츠과학4)선수는 결선에서 444.7점을 기록하여 한국체대 이재신 선수를 0.4점차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50M소총복사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 차지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남태윤(스포츠과학2)선수가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하였으나 결선에서 225.6점으로 아깝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태윤 선수는 지난 9월에 열린 제52회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실업팀 선수들과 치열한 선발전을 걸쳐 대학 선수로 유일하게 남자공기소총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평소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동국대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으며 우리 선수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쳤다.

한편 1985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아시아경기대회 대학생 신분으로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동국대 사격부 창단 30년을 기념하여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사격부 발전기금 6천여만원을 쾌척해 실력뿐만 아니라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의까지 겸비한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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