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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긴급 현장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06일
↑↑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이른 오전부터 태풍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파악을 위해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기 시작한 6일 이른 오전부터 도로교통 통제구간과 형산강 둔치 주차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지역과 신라문화제 행사 주무대인 월정교 일대를 찾아 태풍 대비 및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전 행정력을 동원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건의 인명 피해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5일 김성수 도시개발국장과 관계 부서장은 신축 아파트공사 현장을 방문해 각종 시설물과 타워크레인 결박 상태,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 현장을 점검했으며, 사고예방을 위해 상황종료시까지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의 비상근무를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5일 오전 시장 주재 태풍 상황판단 및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 조치와 대처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경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재난상황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및 마을방송, SMS문자 발송, 자막방송 협조 등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주민에게 전파해 재해에 대비토록 만전을 기했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시 37대의 차량이 유실되었던 서천둔치 주차장을 조기에 통제하고 주차차량 이동조치에 들어갔다. 미이동차량 25대에 대해서는 오후 11시경 강제 견인조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신라문화제 관련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시설물 철거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강풍 대비 선박 결박, 수확기 농작물피해, 건설공사현장,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둔치 주차장, 배수펌프장, 옥외광고물 등 소관 부서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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