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낙영시장이 작업현장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의 전시부문 <경주국제레지던시 아트페스타 2018>행사가 시내 중앙로와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경주 최초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주관하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의 전시부문 “경주국제레지던시 아트페스타 2018”의 노동동 공동작업실과 전시가 개최될 황룡사역사문화관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29일, 시내 노동동 레지던시 공동작업실(경주시 계림로 91)과 실제 전시가 개최될 황룡사역사문화관에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방문하여 작가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했다.
“경주국제레지던시 아트페스타 2018”는 국내외 최고의 작가 13명이 지난 9월부터 직접 경주에 거주하면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 경주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얻은 영감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전시프로그램으로서 경주의 첫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민족과 유사한 역사적 아픔과 굴곡을 지닌,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베트남 등 6개국 13명의 작가들이 “通 : 和 서로 뜻을 모으고 화합의 시대를 열어간다”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내 노동동 레지던시 공동작업실에서는 9월 18일(화)부터 10월 1일(월)까지(매일, 14:00~16:00)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대화하고 작품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오픈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작가로 대한민국 현대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이세현, 이이남, 천대광, 콴리, 케이티김 작가를 비롯해 배우 겸 작가 이광기씨가 참여하고, 해외 작가로 말테 케벨(독일, Malte Kebbel), 마틴 파이플레(독일, Martin Pfeifle), 나타샤 니지올카(폴란드, Natasza Niedziolka), 알베르토 라 타사(이탈리아, Alberto La Tassa), 크리스틴 웬(베트남, Christine Nguyen), 아담 바카(체코, Adam Vackar) 등이 참여해 총 50여점을 작품을 선보이며, 레지던시 기간 이후, 작품은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옮겨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전시프로그램과 더불어 예술과 인문학을 이야기 할 아트 토크(Art Talk)도 함께 진행한다. 10월 5일 손이천(미술품경매사)의 강의와 행위예술가 신용구의 아트 퍼포먼스, 10월 9일에는 마크 테토(미국, 방송인)와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경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작가들이 경주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잘 표현된 경주국제레지던시 아트페스타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들도 “경주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경주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작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