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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8 아홉 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21일
↑↑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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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2018 아홉 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는 올해 아홉 번째로 장애인 인권이라는 주제를 영상, 즉 영화라는 매체로 접근하여 지역 내 장애인을 비롯한 경주시민, 그리고 대학생들이 보다 쉽게 장애인의 인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갖고 실시됐다.

이번 아홉 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는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경주시, 서라벌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학생회의 지원으로, 17일 서라벌대학교 본관 2층 다목적실과 18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틀간의 일정동안 총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인권영화상영제에 참석했다.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하기에 앞서 장애인 인권 특강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에게 장애인 인권에 대하여 올바른 인식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강이 끝난 후, 7명의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일곱 빛깔 무지개”, 자신들을 고모에게 맡긴 아빠를 찾아 나선 남매와 그들을 도와주는 지적장애인의 이야기를 그린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 장애에 관하여 21명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한 “딩동”, 비장애인도 얼마든지 장애를 가질 수 있고, 장애는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봄빛” 네 작품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2018 아홉 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 참가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나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서 장애인들이 편견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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