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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최고경영자(AMP)과정 초청 특강

- 한국공항공사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노하우 공유하며 지역CEO들과 소통 -
- 김석기 의원 “지역 경영인들과 소통하며 경주 발전 고견 얻는 소중한 시간 됐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9일
↑↑ 김석기 국회의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이 공기업(한국공항공사)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영자로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AMP)과정에 초빙되어 19일 오후 6시 40분부터 동 대학 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특강을 했다.

‘진정성,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 중인 지역기업 대표 및 임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약 100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기업CEO로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경찰에서 근무하며 큰 조직을 관리했던 경험,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던 외교관 경험, 1인다역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 등 다양한 조직을 이끌며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CEO들과 소통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될 당시 노조의 반대로 출근을 저지당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직원들을 대하자 1년 후에는 노조 대표가 직접 사장실을 방문해 꽃다발과 함께 취임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는 일화와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기업 경영 성과 평가 1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위 등의 성과를 내자 여·야 구분 없이 국회의원들로 부터 칭찬과 격려가 쏟아진 일화 등 진정성이 성공을 가져다준 경험들을 소개하며 특강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또한 김 의원은 ‘중국인들이 바다를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간 승객이 4만 명에 불과해 유령공항으로 불리던 양양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적자에 허덕이던 지방공항에 한국공항공사 최초로 능력 있는 여성 지부장을 발탁·임명하며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경영인으로서의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 밖에도 김 의원은 경찰청에서 ‘포돌이·포순이’, 한국공항공사에서는 ‘포티’를 탄생시킨 ‘마스코트 경영’과 대한민국의 관문인 공항에 대형 태극기와 무궁화동산 등을 설치한 ‘애국심 프로젝트’, 직원들은 철저하게 쉬게 하면서도 자신은 1년 365일 쉬지 않고 일해 온 ‘리더의 희생정신’ 등 자신의 경영 철학에 대해 소개했다.

김석기 의원은 “훌륭한 지역 경영인들과 지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경주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경영인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얻은 고견들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참고해 더욱 잘사는 경주,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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