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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 신 실크로드 족으로 역량 키워

-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 신 실크로드 족으로 역량 키워 -
- 중소기업의 우즈벡, 터키 등 실크로드 중심국가 진출 적극 지원 -
- 수출상담과 전시활동으로 20만 달러의 수출 실적 올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3일
↑↑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사업단장 정성훈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이 터키와 우즈벡 등 실크로드 중심국가에서 개최되는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GTEP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데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8 중앙아시아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에 각각 참가했다.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는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며 ‘2018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는 한국, 중국, 유럽 등 350개의 업체와 1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섬유기계 전시회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남해보물섬 흑마늘’과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 총 총 7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화SRC와 함께 참가한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에서도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김영백(글로벌경제통상 3) 요원은 “아시아가 만나는 문화의 교착지점인 터키에서 대한민국의 물건을 가져와 소개한다는 사실이 출발 전부터 설레었다. 또 터키의 환율이 떨어져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수출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예상대로 터키의 환율 하락 때문에 바이어들의 고충도 들을 수 있었다. 그래도 터키인들이 한국에서 온 우리들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며 우리의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구매 상담을 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한 박주용(글로벌경제통상 3) 요원은 “이번 우즈벡 섬유기계 전시회를 통해 최근 우즈벡 정부주도의 제조업 성장정책을 추진하는 성장과정을 압축해서 볼 수 있었으며 섬유기계 발전계획 추진이후 특히 방직섬유기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바이어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시회를 통해 무역실무를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크로드상의 국가 및 도시 등에서 수출상담 및 전시회 활동을 통해 신 실크로드족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GTEP 사업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TEP 프로그램은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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