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박승직(경주) 위원장 선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3일
| | | | ↑↑ 경북도의회 박승직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3일 오전 11시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5개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 박승직(경주),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 김영선(비례), 독도수호특위 위원장 김성진(안동), 지진대책특위 위원장 이칠구(포항), 통합공항이전특위 위원장 박창석(군위)의원이 선출됐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피해대책 마련과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 박승직(경주), 부위원장 남용대(울진), 위원 조주홍(영덕), 신효광(청송), 김준열(구미), 배진석(경주), 박차양(경주), 이춘우(영천), 최병준(경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박승직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원자력대책특위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친환경 에너지로 불렸던 원자력 발전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됐으며, 우리 경북도는 국내에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23기 중 11기가 있어, 도민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및 신규 원전 건설백지화를 발표하여 신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정책이 전환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원전산업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만들어지는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여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지역 원전산업의 경제적 피해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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