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국카누선수권 종합준우승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하며 대회 준우승을 이끌어 냈다.
제18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카누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철민(스포츠과학 1)선수는 카누 1인승 200m에서 금메달과 카누 2인승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기철(스포츠과학 1)선수가 1인승 500m에서 은메달과 카누 1인승 200m 동메달, 이대운 선수가 카누 1인승 1,000m 금메달과 카누 2인승 2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허원선수와 이준행 선수는 카누 남자 2인승 200m와 5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철민 선수는 최근 개최되었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카누 남북단일팀 남자 선수 중 유일한 대학생으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또한 동국대 카누부 출신 안현진(서산시청)선수가 카누 2인승 500m와 1인승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최경선(옹진군청)선수도 카약2인승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국대 카누부의 저력을 과시했다.
신광택 동국대 카누부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참가한 팔렘방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동국대가 전국 카누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안현진(서산시청)선수와 최경선(웅진군청)선수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공규(경기 덕소중), 조병우(충남 서령중), 박정근(충북 증평여중), 박호기 (충북 진잠중) 코치 등이 동국대 출신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동국대 출신 선수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안현진(서산시청) 동문이 1천만 원, 박정근(충북 진천여중), 박호기 (충북 진잠중) 동문이 카누부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실력 뿐만 아니라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의까지 겸비한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