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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 2018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2018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1일과 15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들어 자살예방을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시키고, 지난 1월에는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난 6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발맞춰 경주시는 11일에는 신경주역, 15일에는 보문관광단지 일원과 ‘경주 세계 차(茶)문화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을 살리는 한마디, 괜찮니?’라는 주제로 ‘정보나누기’와 ‘마음나누기’ 그리고 ‘함께 실천하기’로 진행된다.

첫째, ‘정보나누기’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에 대해 알고 둘째, ‘마음나누기’에서는 ‘괜찮아yo인형 만들기’를 함께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안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마음을 나눴고 마지막으로 ‘함께 실천하기’에서 ‘괜찮니? 포토존’에서 즉석사진을 찍어보고 sns를 통한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홍보체험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은 “평소 힘들어 보이는 친구를 위해 인형을 만들어보았는데 인형 이름처럼 걱정이 다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 캠페인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생명사랑 문화조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또한 자살을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문제로써 사회구성원 모두가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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