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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화랑청년포럼 어려운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인왕동, 배반동, 성건동 취약가정을 찾아 봉사 활동 -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 초청,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서너지 만들어 -
- 김석기 국회의원도 봉사자들과 함께 땀 흘려 봉사활동 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8일
↑↑ 새화랑청년포럼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지역 자생 봉사단체인 새화랑청년포럼(회장 황해진) 회원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 봉사단(협회장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왕동, 배반동, 성건동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수리 봉사에 전문성을 가진 희망브리지와 함께 지난해 봉사 경험이 있는 새화랑청년포럼이 경주지역에서 다시 봉사활동을 전개하자며 희망브리지 봉사단을 초청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본 봉사활동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3개 단체가 연합하여 활동이 이뤄졌다.

희망브리지는 경주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경주시민을 위해 긴급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하여 3,387세대에 31억1천만원 가량의 지진피해 의연금을 전달하였던 단체로 지난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새화랑청년포럼의 초청으로 봉사단을 이끌고 찾아와 집수리 봉사, 세탁 봉사, 벽화 봉사를 하는 집수리로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경주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던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 자유한국당)은 이번에도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장판교체와 도배 작업을 함께 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을 도와드린다는 생각에 더운 날씨에 땀방울이 흐르는 것도 모르고 젊은이들과 함께 행복한 봉사활동을 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새화랑청년포럼이 전국 단위 희망브리지 봉사단의 경주지역 파트너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봉사활동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희망을 전해 주고 있어 이 단체의 향후 활동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황해진 경주새화랑청년포럼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좀 더 전문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전국 단위 봉사단체인 희망브리지 봉사단을 다시 초청하게 됐고 이러한 취지에 흔쾌히 함께 해주신 희망브리지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번 봉사가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실질적 지원을 해 주시고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조병조 단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연계 활동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화랑청년포럼은 재작년 9월 경주지진 이후 약화되고 있는 관광도시 경주의 활력을 시민 스스로 되찾고자 경주지역에 정주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단체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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