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송화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 을 맞아 내달 한 달간 풍성한 독서진흥 행사를 추진한다.
시립도서관이 마련한 행사를 보면 송화도서관 1층 전시 홀에는 ‘따돌림’과 ‘함께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안나 플라트 작가의 ‘나는 보이지 않아요’ 원화가 1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일부터 30일까지 훼손도서들을 모아 ‘아픈 책들에게 위로를’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다가올 추석과 관련 된 ‘책을 품은 추석’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책들을 전시한다.
또한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면서 독서와 나눔 문화를 실천 할 ‘Change book' 도서 교환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이 행사에는 송화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인 ’경·독·모‘와 ’힐링 독서동아리‘가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29일 오전 10시에는 ‘뚝딱뚝딱 천필통 DIY’강좌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으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다양한 독서관련 전시회와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여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18일부터 22일까지는 도서대출정지 면제서비스를 운영해 ‘독서의 달’ 동안 도서반납 연체자들의 대출정지를 면제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054-779-8960(송화도서관 어린이실)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