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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8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 통합캠프 ‘Happy Together’ 개최

- 전 경주시 의원 박귀룡 강사 초청 특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6일
↑↑ 전 경주시 의원 박귀룡 강사 초청 특강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지난달 28일과 29일(1박2일), 경주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지역중증장애인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했다.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은 비장애인 학생들이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의 꿈과 일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며 장애인을 시혜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이며 이웃,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능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통합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 조별단합활동, 장애유형별 체험, 명사특강, 레크레이션 및 장애유형별 영상시청을 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준비했다.

전 경주시 의원 박귀룡 강사는 특강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탓하고 누군가를 원망하기 보다는 조금씩 꾸준히 노력 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져 있을 것’이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지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발표를 통해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를 통해 평소에는 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를 뿐이지 각기 다른 가능성이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경주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방문을 해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이해 교육과 장애유형별 체험활동으로 현재까지 12개 학교에서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 2회의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캠프를 실시하여 실제 장애인들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편의시설과 배려, 지원제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8년 2학기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11월 말 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775-6622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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