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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폭염 속 희망농원 축산농가 가축피해 현장 방문 점검

- 천북면 소재 희망농원 축산(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하고 피해농가 위로 격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0일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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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과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위원들이 함께 천북면 소재의 희망농원 축산(산란계)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농가를 위로 격려했다.

7.12일부터 폭염특보가 18일째 발효되어 산란계 피해는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준 약40천여수가 폐사되고 있고 일/1,300수가 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폭염대책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염 폐사 방지제(비타민제)공급, 계사내 계분수분조절 및 온도조절을 위한 환풍시설 지원, 경주 소방서와 협조하여 진입 도로부에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폐사 방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희망농원은 1961년 국가정책사업으로 시작하여 총면적 482,186㎡에 산란계 24호 496천수, 한우 3호 11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노후화 된 시설이 많아 악취 및 수질오염 등으로 평소에도 민원이 반복되고 있어 엎친데 덥친격으로 폭염과 겹쳐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윤병길 의장은 “집행부와 협의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농가의 폭염시설관리와 축사 진입도로 물 뿌리기, 비타민제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축사 온도를 낮춰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곳 시설은 70년대 이전하여 열악한 노후화 시설로 거주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 및 집행부와 지혜롭게 협의하여 대책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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