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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8일
↑↑ 꿈드림센터(바리스타 수업)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지난 2015년에 개소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학업, 취업, 자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해 멘토 학습지원단을 구성하고, 자유롭게 인터넷 강의을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 운영하고 있다.

학력취득 지원을 통해 지난해 59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5월에 열린 제1회 검정고시에 2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 고취를 위한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과정,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성장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승마교실 운영을 통해 정서 함양과 자신감 향상을 통한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소벤터기업부 공모사업인 ‘비즈 콜’ 사업 선정으로 바리스타 자격취득반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리스타2급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취업까지 연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정보기술자력(ITQ) 자격증반도 운영한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외부활동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건강검진제공을 비롯해 요리교실, 영화감상, 탁구교실, 인형만들기, 캘리그라피수업 등 취미교실인 ‘드림라이프’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꿈드림센터에서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위한 도전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경주시 꿈드림센터(054-760-774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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