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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지경로당 찾아 행복바라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6일
↑↑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지경로당 찾아 행복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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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공진윤)에서는 지역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민관협력체인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촘촘복지단)와 함께 교통 불편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함께 지역단체 복지자원과 재능기부자와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3일 검단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환경개선에서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 이·미용서비스 등 ‘경로당 행복바리지’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홀수달 마다 오지경로당을 찾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어버이날 처음으로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어르신들과의 상담을 통해 각종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안내했으며, 안강보건지소는 고혈압, 당뇨검사 등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안강의용소방대에서는 소방장비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재능기부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산대 소재 한인물헤어 강원숙 원장과 미용사자역증을 보유한 하무자, 이수일, 최삼남 등 재능기부자이 거동불편과 원거리로 머리손실이 쉽지 않은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안강전통시장 문인선 상인회장과 황장섭씨는 하모니카 연주로 흥을 돋구며,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여한 재능기부자들은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순 민원복지과장은 “지역 복지자원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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