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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이색 퇴임식으로 퇴임 경찰관 제2의 인생을 응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03일
↑↑ 경주서 퇴임식 월정교앞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최근, 2018년 상반기 정년 퇴직 경찰관 4명(전 경주경찰서 경무과장 김진곤, 전 민원실장 김석재, 전 진현치안센터장 최병환, 전 옥산치안센터장 이상대)에 대해 이색적인 퇴임식 행사를 가져, 퇴임 경찰관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퇴임식 행사는 그동안의 퇴임식과는 달리 경주 속의 신라를 느낄 수 있는 경주 교촌마을안 한 카페에서 '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와 함께 개최됐으며, 퇴직 경찰관에게 훈장증. 흉장기념패.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퇴임자 소회 말씀, 배기환 경찰서장, 박태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인사 말씀을 듣고, 명예경찰관인 경장 이정훈씨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퇴임 축하 선물로는 퇴직 경찰관에게는 무엇보다 의미 있는 포돌이. 포순이 캐릭터 인형을 전달했다.

퇴직자인 김진곤 전 경무과장은 “그동안 퇴임식이라고 하면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36년간 경찰 생활을 하면서 이런 퇴임식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직원들과 함께 해준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퇴직 후에도 경주경찰서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 힘찬 앞날을 걸어 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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