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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역사․문화․관광, 첨단과학 도시로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당당히 열기를 바란다.”

- 민선 5, 6기 최양식 경주시장 이임식 열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30일
↑↑ 최양식 경주시장 이임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지난 8년간 쉼 없이 달려온 민선 5,6기 최양식 경주시장의 이임식이 29일 오전 11시 시청 알천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도․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시민,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최양식 시장의 지난 재임 8년을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직원․기관단체 등에서 준비한 공로패, 감사패, 기념품 전달,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식순이 진행됐다.

이임사에서 최 시장은 “재임 기간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신라 천년의 찬란한 역사와 삼국통일의 저력을 간직한 경주가 새로 취임하시는 시장님과 여기계신 여러 지도자를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역사․문화․관광, 첨단과학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당당히 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시민 모두가 잘살고 활력이 넘치는 세계 속의 경주로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기를 바라며, 경주의 무궁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당당한 발전과 융성을 기원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 월정교 복원, 신라왕궁 중심 건물지, 성벽, 문지 발굴 등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를 통해 왕궁이 있는 옛 신라 모습의 재현과 천년고도 역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기반을 다졌으며, 이를 통한 관광자원화와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국가단위 규모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 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 금장대, 신라대종 테마파크, 주상절리 전망대, 화랑마을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정체되고 고루한 경주관광에서 벗어나 다시 찾고 싶은 경주로의 경주관광산업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2천만 관광객 시대의 길을 열었다.

하이코에 세계한상대회, 국제 펜대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등 수 많은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여 국제회의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경주가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침체한 지역 숙박업, 외식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수원 본사 이전과 연관 강소기업 유치,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건립, 산업단지 확대 조성 등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주가 첨단 과학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만들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봉황대 뮤직스퀘어를 도심에서 열어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성, 교촌한옥마을, 대릉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황리단길을 따라 도심으로 몰려들어 관광, 축제, 쇼핑이 함께하는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노인종합복지관, 평행학습 및 가족센터를 건립하는 등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시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최 시장은 재임기간 중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과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경주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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