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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 심야시간대 울산청 공조 자살기도자 소중한 생명 구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5일
↑↑ 박익찬 경위(좌), 박상엽 경사(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에서 24일(일) 새벽 5시경 경주 양남면 ○○호텔 내 완강기에 목을 맨 자살기도자 A씨를 신속히 발견, 극적으로 구조했다.

당일 새벽 0시 30분0경 자살기도자의 부인은 남편이 “죽고 싶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전화를 하여도 말을 하지 않는다고 울산청에 신고한 것으로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양남면 수렴리로 확인되어 경주로 공조요청 된 사건이었다.

공조요청을 받은 양남파출소 경찰관(경위 박익찬, 경사 박상엽)은 해안가 및 인근 숙박업소에 A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정밀 수색하였고, 00:40경 ○○호텔 주차장에서 A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발견하였다.

호텔 CCTV 확인으로 000호에 투숙한 것을 확인, 벨을 눌러도 반응이 없자 비상키로 문을 강제로 개방, 완강기에 목을 매고 있는 A씨를 발견하여 신속히 줄을 제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를 통해 울산 소재 응급실로 호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자살기도자의 가족은 신속히 남편을 찾아준 경찰관에게 너무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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