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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 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5일
↑↑ 가족지원 프로그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23일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및 형제자매 등 27가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시 일원에서 '열 손가락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오전 시간에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평소에 가지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나눴다. 오후시간에는 덕동 문화마을으로 이동해 덕계 서당, 호산지당, 덕동민속체험관, 애인사 고택 등을 견학하고 가족모둠활동으로 다양한 미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그 형제·자매가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쌓였던 갈등을 해소하고 학부모에게는 타 학부모 및 특수교사와 교류를 통해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권혜경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가족의 역할은 중요하다. 가족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야 특수교육대상자의 잠재력이 아낌없이 발현 될 수 있다”며 “특수교육대상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특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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