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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정신건강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조기정신증 지킴이 교육’, 인생의 중요한 시기 정신증 예방으로 발생할 손실 최소화 -
- ‘조기정신증 이해 및 조기발견 활동전략’, 사례중심과 2인1조 상담 시뮬레이션으로 큰 호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1일
↑↑ 정신건강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5일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의 주최로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정신건강관련 종사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조기정신증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조기정신증’이란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에 망상, 환청, 병식 결여(병을 인식하지 못함)과 같은 심한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를 포함,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는 학업, 취업, 결혼, 출산 등 인생의 주요과업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로써, 정신증이 발병하게 되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까지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하여 장기적으로 개인·사회·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조기정신증 지킴이 교육에서는 블루터치(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예방팀 강연주 팀장을 초청해 ‘조기정신증에 대한 이해 및 조기발견 활동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례중심의 내용과 2인 1조로 상담 시뮬레이션을 실시함으로써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재홍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조기정신증 지킴이 교육을 계기로 조기발견 활동전략을 통해, 조기정신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기정신증 관련 프로그램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정신건강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전화 또는 방문 후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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