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궁원과 함께하는 `미니정원 만들기`
- 치매보듬마을 주민 60여명 모셔, 대자연 속 힐링 및 삶의 활력소 불어넣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06일
| | | ↑↑ 동궁원과 함께하는 미니정원 만들기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인 경주 동궁원(원장 한영로)과 함께 불국동과 보덕동의 치매보듬마을 주민 60여명을 모시고 동궁식물원 관람과 나만의 미니정원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계속해서 일상생활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올해 보덕동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되고 북군동에 위치한 동궁원이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보듬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듬마을 주민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식물이 있는 동궁원 식물원을 둘러보고 나만의 미니정원을 만들어보는 귀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각자극과 운동의 기회를 마련했고 야외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갖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따뜻한 초여름을 맞이해 푸르름이 있는 동궁원에서 미니정원 만들기 등 여러체험을 하면서, 힐링과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주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함께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살아감에 불편함이 없는 치매친화적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6월 06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