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호국보훈의 달 시작인 1일 울진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기초생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진지역에 홀로 어렵게 사시는 고령 보훈대상자 11가구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뽀송뽀송 세탁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지역자활센터 이동세탁차량으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을 수거, 세탁, 댁까지 갖다드리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고령 보훈대상자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훈 지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고령 보훈대상자들의 이불빨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내실있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