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신 장애인 가족과 떠나는 `행복 나들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9일
| | | ↑↑ 정신건강시설연합, 가정의 달 맞이 나들이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5일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경주시 정신건강시설연합 가족나들이’를 장미축제가 열렸던 울산대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어울림 기관이 연합해 등록된 ‘경주시 정신건강시설연합’의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여가활동의 참여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들 간 심리적 지지를 증진키 위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곷차 소뮬리에, 로즈벨, 장미캔들 등 각종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고, 이어진 오후 프로그램에는 장미원 내 자유관람 및 러브뮤직콘서트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박 씨(79세, 여)는 “이처럼 좋은 날에 매일 집에 있던 것에서 벗어나, 아들과 밖에서 예쁜 꽃들을 관람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홍정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정신건강시설연합의 가족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심적 안정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라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전화 또는 방문 후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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