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김규태)은 지난 11일 캐럿펀트(대표 이건우)와 3D프린팅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지역 3D프린팅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3D프린팅 관련 전문가·연구기자재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캐럿펀트는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박물관 전시유물 복제 및 어린이 박물관 체험물 등을 제작하는 신생 벤처기업으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이건우 대표가 유물복원 프로그램 개발과 3D설계를 이용한 유물복원·복제기술을 바탕으로 2017년 12월 창업했다.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는 “이전에 IT가 접목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서 IT 기술 융복합을 통한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문적인 전공 교육을 토대로 과거 복원 및 미래 창조를 목표로 하며, 후배들에게 더욱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태 산학협력단장은 “캐럿펀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3D프린팅 관련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대용량 3D프린트를 설치하여 운용해 왔으며 특히 청년 창업 및 지역기업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3D프린팅 체험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