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가 있는 동궁원 `오월의 향기 그리고 락(樂)` 관광객 `오감만족`
- 방문객들, 산뜻한 봄바람에 춤과 리듬에 실은 공연으로 하나가 되다 - - 벨리댄스, 팝페라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 오감만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13일
| | | ↑↑ 오월의 향기 그리고 락(남성2인조 그룹 디아만테, 팝페라 공연)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동궁원에서는 지난 12일 ‘5월의 향기 & 락(樂)’이라는 주제로 ‘2018년 상반기 문화가 있는 동궁원’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동궁원 행사는 비가오는 관계로 기존 느티나무 광장에서 동궁원 내 식물원 2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렸으며, 밸리댄스와 팝페라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먼저 여성 4인조 밸리댄스팀인 ‘루이’팀에서 ‘스워드’, ‘펜베일’, ‘뿜뿜’ 등 10여곡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고, 이어서 바리톤·테너 남성2인조 그룹인 ‘디아만테’에서 팝송 ‘can’t help falling in love’, 영화 ‘파파로티’ ost인 ‘행복을 주는 사람’, 이문세 메들리 등 가요, 팝, 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6여곡의 팝페라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함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동궁원에는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벼,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싱그러움을 가득 안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관람객 김 씨는 “바리톤·테너의 클래식한 보이스로 불러주는 팝송 등을 들으니 마치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바람이 머릿결을 스치듯 마음속에 잠재된 아련한 감성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라며, “동궁원의 푸르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일상의 스트레스가 치유되어 만족하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음악공연에 도취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공연 행사를 기획하여 이색 체험거리와 함께 ‘보여주는 동궁원, 문화가 있는 동궁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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