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애인단체, 박귀룡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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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단체에서 박귀룡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장애인단체는 9일 오전 11시 박귀룡 무소속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귀룡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서 1만6천여 경주시등록장애인을 대변하는 경주시 장애인단체일동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의원 다 선거구(동천동, 보덕동)에 출마한 박귀룡의원이 자유한국당의 공천에서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배려는 차치하고 공정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배제된 것에 실로 납득이 되지 않으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귀룡의원은 장애인당사자로써 제도권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장애인은 물론 힘들고 어려운 시민을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왔다"며 "박귀룡의원을 통해 함께 만들고 함께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들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동행이었고 힘들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평가, 반영하지 못한 이번 자유한국당의 공천은 경주시장애인들에게 심한 실망과 분노를 가지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주시 장애인단체는 "이번 경주시의원선거에서 박귀룡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반드시 승리하여 공천의 부당함에 대한 재평가와 재선의 의정경험을 통한 경륜과 능력으로 당당하고 힘있는 3선의원으로서 경주시의 발전과 지역사회복지분야에 큰 역할을 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표명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지지 선언에 참여한 장애인지지참여단체는 한국신체장애인협회경주시지부, 한국시각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 한국뇌병변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경주시지회,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11개 단체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