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이경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경주에서 개최된 경주이씨 시조 휘 알평(표암공)향사에서 종헌관으로 제를 봉행했다.
경주이씨 시조로 불리는 ‘표암공 향사’는 경주 이씨 시조 알평공에 대해 전국에서 문중들이 모여 제사를 드리는 연례행사로 매년 음력 3월 중정일에 봉행되고 있다. '표암춘계대제'로도 불리는 이 행사에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경주이씨 종친이 모인다.
‘표암이란’ 경주 이 씨 시조 이알평(李謁平)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 표암봉(瓢巖峰. 표주박 바위))이란 뜻으로 신라의 화백회의가 열리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 이경희예비후보는 “오늘 시조할아버님 탄생에 종헌관으로 제를 올릴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종친 여러분과 표암화수회 상록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영우경북교육감과 자리를 함께한 이경희예비후보는 42년 6개월간의 교직생활 마무리를 잘 했다며 포항 교육장이 교직의 마무리 자리였다고 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앞으로 또 다른 교육의 길로 들어서게 되면 시조할아버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육을 통해서 경상북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일에 자신의 한 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그 한몫을 다 할 것이라 강조하며 자신의 신념을 잘 지켜봐 달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