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2-22 오전 08:16: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경주여자정보고, 2018년 제56회 경북도민체전 여자 볼링 단체전(3인조) 금메달 획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05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최성식)는 제56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대회(이하 경북도민체전)에서 획득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 월드컵 볼링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볼링부 3인조 팀은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2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볼링부는 올해로 창단 14주년을 맞이한 전통 강호로 경북도민체전 14회 출전에 12회 우승이(2위 1회, 3위 1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본 대회는 경상북도 내 10개 시에서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이 경쟁하는 경기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볼링부가 경주시 여자부 대표로 3학년 김소연, 최영주, 2학년 김한솔, 임시인(1명 교체선수)으로 구성된 3인조 팀이 출전했다.

총 6게임 중 초반 3게임을 넉넉하게 앞서간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볼링부는 후보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조미영 볼링부 감독(체육교사)은 "지난 14년간 꾸준하게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전인적인 인성교육에 있다"며 “학생 개개인을 꾸준히 상담하여 볼링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주었고, 뿐만 아니라 모교 출신의 코치(변아름 2008년 졸업, 31회)를 영입하여 언니 리더십을 발휘하게 한 것 우승의 원동력이 됐으며 아침 운동으로 다양한 형태의 구보를 실시하게 하여 팀워크와 심폐 지구력을 키우는 한편 비시즌인 동계 훈련 기간에도 웨이트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실시 한 것이 기본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우수한 성적과 인성교육을 곁에서 지켜본 이들의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 울산의 한 독지가는 볼링부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생활비 및 대회 출전비를 지원하는 한편 볼링부 전체 학생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품을 협찬하기도 했다. 또한 경주의 한 볼링장 사회인 동호회에서도 훈련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인적인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05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