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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개원 25주년 기념, 이사장 혜국 큰스님 초청 법회 개최

- 25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하는 각오를 다지고 급변하는 현실을 헤쳐나갈 부처님의 지혜를 얻는 좋은시간 가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03일

↑↑ 신라문화원 25주년 기념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개원25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신라문화원 이사장이며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대한불교조계종전국선원 수좌회 대표스님을 역임하신 혜국큰스님 초청법회가 지난 2일(수)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대덕스님 및 불자, 시민 등 약 600여명이 1, 2층 객석을 꽉 채운 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민간단체로 25여년을 이어온 신라문화원의 그동안 주요활동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진 문화재청장 등 주요인사들의 축하영상, KT&G 등 주요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축하공연, 떡케익 자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마지막으로 각종 불교관련 저서와 법문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있는 혜국큰스님 초청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혜국큰스님은 법문에서 “나랑 맞지않으면 적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살생을 막는 부처님의 정신”이라며“양극단으로 갈라져있는 우리사회가 통합하고 후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남북통일을 이룰수 있도록 불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민간단체로 25년을 이어오는데는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제 청년의 나이가 되었으니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해 지역민이 덕이 되고 국내외방문객들에게는 신라와 경주를 바로 알릴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더욱 왕성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신라문화원은 1993년 개원이래 25여년을 묵묵히 경주지역에서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문화재지킴이운동 등 경주의 특징을 살린 문화재 교육, 보존, 활용사업과 문화재돌봄사업, 경주시니어클럽 등 문화분야 일자리창출을 통해 2005년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 수상, 2011년 한국관광의 별 프론티어 부문 선정, 2016년에는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민간문화단체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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