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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H연합회 취약계층에 `희망나눔`

- YMCA 방문해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작물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 기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6일
↑↑ 4-H연합회, 취약계층 희망나눔에 앞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4-H연합회(회장 박정욱)는 지난 12일 경주YMCA를 방문해 희망나눔 기부물품인 백미 400kg 및 생필품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4-H연합회에서 지난해 야콘 농사 등 과제포를 운영하며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회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4-H연합회는 학생4-H회와 영농4-H회로 구성됐고 영농4-H회는 영농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경주지역 거주 40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경주시의 취약계층의 청소년들과 조손가정, 외국인, 다문화가정, 비인가 노인정의 어르신 등 차상위계층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정욱 회장은 “영농철에 함께 땀 흘리며 수확한 농작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두 배인 거 같다.”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라는 구호 아래 지·덕·노·체의 4-H정신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꾸준히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이지만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주위 이웃과 정을 나누는 4-H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미래농업의 중심인 청년농업인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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