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오후 4시에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 장학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하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 장학금 후원사업이다.
처음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3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6억 9천만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후원의 집 장학금은 지난 6년간 54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백만원씩 총 5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번 2018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총 54명을 선발하여 5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대표 김재민(경영학 4) 학생은 “장학금은 학업과 생활고에 지친 학생들에게 있어 춥고 어두운 길을 밝게 비춰주는 따뜻한 등불과도 같다”며 “해마다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의 집 대표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태순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후원의 집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도움을 주시는 모든 후원의 집 대표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장학생 여러분들이 큰 꿈을 항상 가슴에 품고 동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참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대학의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주시는 후원의 집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민들의 사랑과 격려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