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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실종 할머니 24시간 만에 극적 구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 뒷산에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설○○(여, 84세)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112 신고 접수(23:00경)를 받고 경찰 20명, 소방 10명, 가족 등 인근주민 10명이 11일 새벽 4시까지 동네 뒷산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해 이어 오전 9시부터 경주경찰서 60명, 소방서 6명, 건천 의용소방대 20명, 읍장, 이장 등 동네 주민 10여명 등 민·관·경 인력 100여명 대대적으로 수색을 재개하여 수색시작 30분만에 실종 장소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진 높이 10여미터 계곡 아래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실종자는 입술에 피가 나고 늑골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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