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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명의 근원인 물사랑 함께해요!! `물 사랑 견학`

- 인도네시아 수출과 남미진출 교두보 마련한 급속수처리기술에 큰 관심 보여 -
-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에너지 절약에 관한 관심 및 물 사랑 실천 유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6일
↑↑ 에코물센터 방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는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 등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사랑 견학 프로그램’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홍보관(이하 한수원)과 탑동정수장,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 등을 견학하는 ‘물 사랑 견학’을 매월 실시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및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날은 제주시 건입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광빈) 회원 30여명과 함께했다.

견학단은 먼저 시내일원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수고하고 있는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의 생산부터 가정에 급수되는 전 과정에 대한 교육 및 물 절약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이후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실을 갖춘 에코물센터를 방문,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고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을 통해 남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급속수처리기술(GJ-R 공법)과,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장 생태학습단지를 둘러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도에도 일부 보급되어 설치된 급속수처리기술에 특별히 관심을 보이며 견학 중 홍보동영상 및 설명을 듣고 상하수도 처리과정 및 약품사용 등 다양하게 질문했다.

김광빈 통장협의회장 및 여러 통장들은 “물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오염원을 줄여야 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으며, 경주시의 우수한 물 처리 기술을 견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관광도시 제주시에서 벚꽃이 만연한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즐기시길 바라며, 물이 우리 삶에 절실히 필요한 부분인만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수도행정과(054-760-7802)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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